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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어지럽고 피곤한 이유는?

by 풀과나무 2016. 10. 25.




자신과 주위가 멈춰 있음에도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자각 현상을 일컫는 어지럼증은 일상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증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때문에 이를 유념해야 할, 혹은 치료해야 할 질환이라 인식하는 경우는 드문데요.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어지럼증의 다양한 증상 


일시적이고 어쩌다 한 번 찾아오는 현상이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그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라면 좀 더 세심하게 증상을 살필 필요가 있는데요. 만일 다음과 같은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면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자세를 바꾸거나 고개를 한 쪽으로 돌릴 때마다 어지러운 증상이 생긴다. 

* 평소 머리가 자주 아프고 관자놀이 부위가 아프다. 

*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속이 더부룩하다. 

* 어지럽고 온몸에서 식은땀이 난다. 

* 쉽게 피곤해진다. 

* 눈이 잘 보이지 눈앞이 흐릿하다. 

* 속이 몹시 울렁거린다. 







그렇다면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어지럼증은 뇌나 귀의 이상 질환, 내분비계 질환, 고혈압, 심장질환 등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들 가운데에는 간 기능과 위장 기능에서의 소견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식습관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도 어지럼증 증상을 유발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다양한 합병증 불러올 수 있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어지럼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2014년 61만 2749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증상을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두통이나 불면증, 이명, 만성피로 등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뿐 아니라 사회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보통 어지럼증 하면 일시적인 빈혈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은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물론 빈혈로 인해 어지럼증이 생길 수도 있지만 모든 어지럼증이 빈혈에 의한 것은 아닙니다. 잘못된 인식으로 진단이나 치료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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