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롬, 이른바 증후군은 증상이 단일하지 않고, 그 원인이 명확하지 않을 때 쓰는 말입니다. 또는 두 가지 이상의 증후를 보일 때 쓰이기도 하는데요. 가령 어지럼증이나 난청, 이명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메니에르병 역시 증후군의 영역에 속합니다.
▶메니에르증후군? 들어본 것 같기도 한데..
이 질환은 내이에 발생하는 것으로 어지럼증, 이명, 난청을 특징적인 증상으로 갖는 질환입니다. 또한 오심이나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현기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내이 질환으로 꼽히고 있기도 합니다.
증상에 시달리게 되면 저주파수에서 난청이 시작됩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고음역에서 청력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특히 난청은 메니에르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으로 보통 한쪽 귀에서 시작되지만 악화되면 양쪽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앞서 메니에르증후군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일으킨다고 했는데요. 증상 자체가 극심한데다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당황스럽고 불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증상은 수분 내에 최고조에 도달하고 한 시간 이상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때 동공이 한쪽으로 왔다 갔다 하는 안구진탕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메니에르증후군과 해소책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나 긴장감이 많고 흥분이나 분노는 잘 하는 성격, 비만 체형인 사람인 경우에도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한방에서는 이 질환의 원인을 비위의 허약, 담음, 기허, 혈허 등 신체의 다양한 부위와 연결 지어 생각합니다. 특히 소화기관인 비위의 기능이 저하되면 소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 않으면서 수독과 담음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어지럼증이나 이명,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풀과나무에서는 ‘뇌청혈해독탕’처방을 하고 있습니다. 10년간의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뇌청혈해독탕은 혈액순환 문제를 해소할 뿐 아니라 저하된 장 기능을 강화시켜 어지럼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합니다.
한약 치료 외에도 뇌 속의 압을 정상으로 낮추는 뇌압조절법, 증상을 개선해주는 약침요법,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경락이완요법 등도 치료에 적극 활용됩니다.
▶청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메니에르로 인한 어지럼증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소실되기도 하지만 이는 평형기관의 기능이 회복된 것이 아니라 더 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사라져도 이명 증상은 더욱 악화될 수 있고, 이는 청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 적극적인 대처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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