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사이 20% 가까이 환자가 늘어진 질환이 있습니다. 건강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2010년 3만 4천명이었던 환자가 2014년 4만 천 명으로 20%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연 평균 5%의 증가 추세를 보이는 있는 ‘이석증’입니다.
▶이석증은 어떤 질환?
이석증은 귀 안쪽의 전정기관 내의 작은 칼슘 덩어리가 떨어져 나와 극심한 어지럼증과 식음땀 등을 유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정식 명칭은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현훈이란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럼증이 주요한 증상인데요. 보통 1분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일이 반복됩니다. 또한 이석증의 정식 명칭에는 양성이라는 말이 붙습니다. 이 말은 곧 심한 귓병이나 뇌질환이 없음에부 어지럼증이 발생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발작성과 체위성은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 좋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석증의 특징이라면..?
이석증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사라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고개를 돌리거나 누웠을 때처럼 머리의 위치를 바꿀 때 어지럼증을 느끼는 경향이 높은데요. 증상이 발현되면 걷기가 힘들어지고 눈이 침침해지면 식은땀이 나기도 하고 숨이 막히고 답답해집니다.
특히 이석증의 경우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재발이 잦고, 소뇌나 전정기관의 종양, 뇌졸중 등의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어지럼증이 발생한다면 MRI 같은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석증 원인 어디에 있을까?
이 질환은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두부 외상, 바이러스 감염, 약물 부작용, 전정 신경염, 메니에르병, 귀 수술, 비이과적 수술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나 스트레스, 노화 등도 증상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귀를 신장,방광이 주관하는 것으로 봅니다. 이런 신장이나 방광이 약해지면 귀쪽에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어떤 이유로 귀의 기혈순환이 안 되게 되면 이석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심각한 후유증 남기지 않지만
이석증의 경우 치료를 하면 대부분 호전 되고 특별한 후유증 역시 남기지 않지만 재발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초기에 잘 대응해야 합니다. 특히 40~50대 이후에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증상을 경험했다면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헤야 한다는 것,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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