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로 영양 불균형이 지속되면 이명이 발생할 수 있어요

외부에서 특정 소리가 날만한 상황이 아니어도 귀에서 삐- 윙- 혹은 맥박이 뛰는 것은 같은 소리가 들리는 것을 일컫는 이명. 

이러한 이명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다이어트에 의한 영양 불균형 또한 이명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가 이명으로 이어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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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체중 유지를 위한 건강한 다이어트는 몸의 기운을 강화해주지만 무리한 체중 감량, 특히 단식 형태의 다이어트는 자칫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져 각종 신체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이명입니다. 발생 기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뇌와 청각신경의 혈류 부족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 섭취가 부족하면 혈압이 낮아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특히 속귀(내이)에 혈류 공급이 줄면 청각세포가 손상되며 신경 전달이 불안정해면서 이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귀에서 웅~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필수 영양소 결핍에 따른 신경 기능 저하

다이어트로 비타민B12, 마그네슘, 철분, 오메가-3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신경 세포 기능이 약화되어 이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2는 신경세포 보호 및 신경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B12가 부족해지면 청각신경세포가 손상되면서 이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신경세포를 안정화하고 혈관을 이완시켜 혈류를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해지면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이명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철분은 우리 몸의 각 조직에 산소를 운반하고 신진대사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철분이 부족해지면 적혈구가 감소해 빈혈이 생기고 뇌와 내이에 혈류 공급이 줄어들면서 이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메가-3은 뇌 및 신경 보호 역할을 합니다. 부족해질 경우 신경 세포 기능이 저하되면서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포도당 부족에 의한 청각신경 기능 저하

뇌와 신경은 포도당을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다이어트로 인해 탄수화물 섭취를 과도하게 제한해 혈당이 낮아지면 신경 전달 기능 또한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청각신경의 기능을 약화시켜 이명, 귀먹먹함을 일으킵니다. 

√전해질 불균형에 의한 신경 과민화

다이어트로 나트륨, 칼륨, 칼슘 등의 전해질의 균형이 깨지면 신경계가 과민해지면서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의한 호르몬 변화

다이어트는 그 자체로 당사자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이로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증가하면 혈관이 수축해 내이 혈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이명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다이어트 이명 예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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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잡힌 영양 섭취 

비타민 B12(육류, 달걀, 유제품, 해산물) / 마그네슘(견과류, 바나나, 녹색 채소) / 철분(살코기, 시금치, 콩류) / 오메가-3(연어, 참치, 들기름, 견과류)

√저칼로리 다이어트 피하기

하루 기초대사량 이하로 섭취하면 신경계 기능 저하로 이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칼로리를 섭취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분 및 전해질 섭취

하루 1.5~2리터 정도의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저염식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칼륨과 칼슘, 마그네슘 균형 유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혈액순환 개선 운동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무리한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충분한 수면을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을 조절합니다. 

 

 

 

건강한 다이어트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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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은 없을 것입니다. 무리한 방법인줄 알면서도 체감되는 체중 변화 때문에 포기하지 못하는 것인데요. 그러나 그에 따른 대가는 고스란이 몸이 감당하게 됩니다. 일상, 나아가 삶의 균형 자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는 만큼 건강한 다이어트 잊지 않으싣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