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몸 곳곳에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응하냐에 따라 이후의 일상의 결이 달라진다고 할 수 있는데요. 노화의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여기고 받아들인다면 이후의 일상은 더욱 힘겨워질 것입니다. 반대로 이겨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신다면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켜가실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노인성 난청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한 이유기도 합니다. 자칫 이명까지 동반해 더욱 힘겨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인성 난청 이명과의 관계
노인성 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청력 감소를 의미합니다. 주로 고주파(높은 음역대)부터 잘 안 들리기 시작하며 양쪽 귀에서 서서히 나타나게 되는데요.
▪달팽이관(내이) 속 유모세포 손상 ▪청각신경기능 저하 ▪혈류 감소 및 대사 변화 ▪지속적인 소음노출 ▪유전적 요인 등이 노인성 난청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인성 난청은 이명을 동반해 더 큰 괴로움을 안겨주는데요. 노인성 난청에서 이명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청각신호 결핍 및 뇌의 보상 작용
난청이 생기면 일부 주파수 대역의 소리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때 뇌는 손실된 소리를 보상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신호를 생성하는데요. 이때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모세포의 손상
달팽이관의 유모세포가 손상되면 정상적인 소리 전달이 어렵게 됩니다. 또한 신경이 과민 반응하면서 잡음이 발생하는데, 이 잡음이 이명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장애 및 신경계 이상
노화로 인해 귀(내이)로 가는 혈류의 양이 감소하면 신경 세포가 스트레스를 받아 비정상적인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이명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청각신경 변화
나이가 들면 청각신경이 퇴화해 신경 신호가 불안정해져 이명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노인성 난청과 이명 관리방법
√보청기 사용 - 난청을 보완하고 뇌가 정상적인 소리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해 이명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소리치료 - 백색소음 등을 활용해 이명이 인지되는 것을 줄여줍니다.
√혈액순환 개선 - 운동, 혈액순환 치료를 통해 이명의 완화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와 수면장애는 이명을 악화시킵니다. 명상, 이완요법 등을 통해 신경계를 안정시켜주면 이명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더욱 활발한 노년의 삶을 위하여!
‘젊음, 기쁨, 설레는 만남’
위 문구는 어느 노인복지회관의 슬로건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결코 포기하고 싶지 않은 삶의 가치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한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노년에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진화했다고 합니다. 왕성하게 활동하면 여러 질환들도 예방할 수 있고 말이죠.
풍성하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위해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과 활발한 활동, 소홀히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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