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두통에 비해 통증 강도가 세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안겨주는 것으로 알려진 편두통. 그런데 그냥 편두통이 아니라 만성이라면. 그 지긋지긋한 고통을 온전한 마음으로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만성편두통. 진통제 의존은 그만!
머리의 한쪽이나 양쪽. 심장이 뛰는 것 같은 통증이 일정시간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편두통. 개인에 따라 구토와 오심, 시야가 흐리게 보이는 전조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때 대개의 경우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문제는 처방받은 진통제가 더 이상 어떤 효력도 발휘하지 못하면 더 강한 진통제로 옮겨간다는데 있습니다. 제대로 된 원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약의 종류만 바꾸게 되면 각종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통증이 더욱 악화되거나 만성편두통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오랜 진통제 복용은 위장에 부담을 줘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위장질환의 가능성이 높이는데, 위장은 면역세포의 70%가 집중된 곳입니다. 위장의 문제는 편두통뿐 아니라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편두통. 검사에서 이상 찾지 못했다면
버티고 버티다 MRI, CT 검사까지 받았음에도 별다른 문제를 찾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합니다.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 통증은 환자 입장에서는 더없는 괴로움인데요. 이때 한의학적으로 접근한다면 만성편두통 치료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만성편두통 원인을 혈액순환, 특히 뇌 혈액순환 문제에서 찾고 있습니다. 이를 어혈이라는 개념을 통해 설명하고 있는데요.
어혈은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잃은 노폐물, 탁하고 더러워진 혈액을 말합니다. 스트레스나 피로, 각종 장부의 기능 저하, 외상, 근골격계 문제에 의해 발생이 되는데요. 이렇게 생성된 어혈이 혈관 내에 응어리진 상태로 정체되면 뇌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 공급에 방해를 받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편두통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풀과나무에서는 한약인 ‘뇌청혈해독탕’을 처방하고 있습니다. 십년동안 두통 환자를 치료하면서 얻은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뇌청혈해독탕은 몸속에 쌓인 어혈을 제거해 뇌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탁한 혈액을 맑게 합니다. 깨끗한 혈액이 온몸을 순환하면 머리가 가벼워짐은 물론 장부의 기능과 면역력 또한 좋아집니다.
충분한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탕약인 만큼 다른 치료 없이 약 복용만으로도 만성편두통 치료가 가능한데요. 실제로 3년 이상 된 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80% 이상 증상이 없어지는 결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이들 환자분들은 자각 증상 소실과 함께 진통제에 의존하지 않는 생활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약 치료와 더불어 뇌혈류 장애로 높아진 뇌압을 침을 통해 낮추는 뇌압조절법, 통증 개선에 좋은 약침요법이 더해지면 만성편두통 치료 효과는 더욱 커집니다.
▶편두통 치료는 자기 관리?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상당수가 편두통으로 업무에 지장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주변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자기관리가 부족했다는 게 이유입니다. 이는 외국의 설문 결과지만 우리나라라고 해서 크게 다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좀 더 헌명한 대처로 일상의 활력, 건강하게 지켜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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