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의 원인. 몰라서 심해지면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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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종종 경험하는 어지럼증.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일시적인 빈혈 탓이라 여기고 방치하기 일쑤지만 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지럼증의 원인. 몰라서 증상 키우지 마세요!

어지럼증은 주위가 평소와 다르게 움직이는 느낌을 말합니다. 대개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신경계에 이사이 생겨 발생하게 되는데요. 증상에 시달리게 되면 눈앞이 캄캄해지고 아찔한 느낌, 붕 뜬 느낌, 주위가 빙글빙글 돌면서 비틀거리고 구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지럼증의 원인,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어지럼증은 말초신경계 및 속귀(전정기관), 중추신경계(뇌혈관) 이상, 자율신경계 이상, 심리적 원인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전정기관에 의한 어지럼증은 대체로 증상이 심한 편인데,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한 어지럼증은 젊은 여성이나 노인에게 비교적 많습니다. 뇌혈관 질환에 의해 어지럼증은 특히 주의가 필요가 필요한데요. 뇌졸중 증세와 구분이 힘들어 자칫 위협적인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잇기 때문입니다.

 

 

▶어지럼증의 주요 질환, 제대로 살피세요

어지럼증은 원인만큼 관련된 질환도 많습니다. 그에 따라 증상에도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세심하게 살필 필요가 있는데요.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럼증 - 갑자기 머리나 몸의 위치를 바꿀 때 어지럼증이 발생합니다. 보통 30초 이내에 끝나지만 몇 시간, 하루 종일 증상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침에 심하고 오후에 가벼워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전정신경염 - 과로를 하거나 감기를 앓고 난 후에 잘 나타납니다. 심한 어지럼증과 주위가 빙글빙글 돌고 구토를 심하게 합니다.

메니에르병 - 어지럼증과 구토가 있으면서 이명 등이 동반됩니다. 귀 안이 꽉 찬 느낌이 강하고 자주 재발합니다.

 

 

뇌간허혈 - 나이가 많고, 고혈압, 당뇨가 있는 이들에게 잘 나타나며 갑자가 어지럽고 비틀거리게 됩니다.

편두통 - 보통 편두통은 머리의 한쪽이 아픈 것이 특징이지만 편두통 역시 뇌혈관의 변화가 발병 기전이기 때문에 때로 어지럼증만으로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섣부른 판단은 금물!

어지럼증의 다양한 원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지럼증 하면 빈혈 때문이라 여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잘못된 인식으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는 것인데요. 일상은 물론 삶 전반의 균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세심한 관심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