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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이명 증상. 혹시 내가 겪고 있는 게..?

by 풀과나무 2017. 6. 19.


간혹 귀에서 낯선 소리가 들려올 때가 있습니다. 주변을 살피며 소리의 출처를 찾아보지만 어디에서도 소리가 들릴만한 곳을 찾지 못해 난감할 때가 있는데요. 그런데 그 소리가 다른 어디도 아닌 자신의 귓속에서 들리는 것이라면 어떨까요?

 

 

▶이명 증상, 혹시 내가 겪고 있는 게?

외부에서의 어떤 청각적 자극이 없음에도 귀에서 의미를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귀울림, 이명이라고 합니다. 타인에겐 들리지 않고 오로지 본인에게만 들리기 때문에 명확하게 증상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때문에 상당수의 이명 환자들이 초기 적절한 진단 시기를 놓치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명은 왜, 그리고 어떤 증상으로 나타날까요?

 

 

일반적으로 이명은 소리를 전달해야 할 유모포세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서 발생합니다. 소음이나 항생제와 같은 약물, 중금속 및 유해환경물질, 독소나 노폐물, 염증 등에 의해 세포 손상이 이루어집니다.

 

 

이명이 발생하게 되면, 들리는 소리가 고음일 때는 매미, 귀뚜라미 같은 벌레 소리나 삐, 윙, 웅 하는 금속성의 기계소리가 들리고 저음일 때는 물소리, 바람소리, 심장이 뛰는 것 같은 맥박소리가 들립니다. 이 외에도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 폭포소치, 북소리, 종소리, 파도소리 등 개인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이명 증상을 원인에 따라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성인병이 있는 경우에는 기차소리가, 풀벌레 소리는 중년에게 잘 들립니다. 스트레스나 피로가 심할 때는 종소리나 금속소리(삐, 윙, 웅), 뇌혈관성 질환이 있을 때에는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가 잘 들립니다. 중이 질환이 있을 때는 매미소리가, 사무실 근로자들의 경우 바람소리 등이 잘 들립니다.

 

 

▶이명 증상 초기에 대처하세요!

이명의 경우 돌발성난청이나 메니에르병과 같은 귀 관련 질환에 의해 나타나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잦은 소음노출이나 이어폰 사용과 같은 생활환경이나 습관이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전신의 관점에서 이명 증상을 살피고 대처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명의 경우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동반해 일상생활에 더 큰 어려움을 야기하는 만큼 초기 현명한 대처,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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