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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귀에서 삐소리. 멈추지 않고 지속된다면

by 풀과나무 2017. 3. 10.


아침에 일어나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까지 우리는 무수한 소리에 둘러싸이게 됩니다. 자동차 소리, 거리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 소리, 건설현장에서 들려오는 날카로운 기계 소리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인데요. 


그런데, 외부에서의 어떤 청각적 자극이 들려올만한 상황이 아님에도 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려온다면 어떨까요?




▶귀에서 삐소리, 나에게만 들린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외부에서 소리가 들릴만한 상황이 아님에서 귀에서 의미를 알 수 없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려오는 것. 이를 가리켜 ‘이명’이라고 합니다. 개인에 따라 나타나는 양상 또한 다양한데요. 


일반적으로 들려오는 소리가 고음일 때는 매미, 귀뚜라미 같은 벌레 소리나 삐, 윙, 웅 하는 금속성의 기계 소리가 들립니다. 반면 저음일 때에는 바람소리나 물소리 등에 가까운 소리가 들립니다. 





문제는 단순히 소리가 들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른 증상들을 동반한다는 것인데요. 난청이나 두통, 어지럼증, 위장장애, 구토, 오심, 불면증, 불안함, 우울증, 신경쇠약 등 신체뿐 아니라 심리적인 부분에까지 영향을 끼칩니다. 






▶이명 증상 멈추지 않고 지속된다면 


귀에서 삐소리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초기에는 그냥 참고 넘길 수 있을지 몰라도 점차 생활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청력, 정신적인 부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한의학에서는 이명을 인체의 오장육부와 관련한방에서는 이명을 인체의 오장육부, 특히 신장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신장은 오장육부의 정기를 저장하는 곳으로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풀과나무에서는 한약, 근육이완요법, 환약, 약침요법 등의 요법을 통해 이명을 치료합니다. 이들 치료를 통해 저하된 장부(신장)의 기능을 바로잡고 귀의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앞서 지적했듯이 이명의 경우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는 한약인 ‘뇌청혈해독탕’을 처방합니다. 10년간의 임상과 연구를 통해 개발된 탕약인 뇌청혈해독탕은 체내 노폐물을 제거는 물론 저하된 장부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비인후과 검사 잊지 마세요!


이명은 돌발성 난청이나 메니에르병 등 귀 관련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입니다. 따라서 이비인후과 진단을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요. 검사를 통해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했음에도, 혹은 관련 질환 치료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효과가 없을 때 한의학적 접근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초기 현명한 대처와 관리로 일상의 평온함, 지켜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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