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8%씩 늘고 있지만 인식 부족으로 평균 5~6년 동안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치매, 뇌졸중과 더불어 3대 노인성 질환으로 지목되고 있는 ‘파킨슨병’입니다.
▶파킨슨병 증상, 아직 모르고 있다면!
이 질환은 신경계의 만성 퇴행성 질환으로 몸을 움직이는데 지장을 초래해 결국에는 스스로의 힘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됩니다. 노인들에게 있어선 거의 재앙과 같은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질환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혹은 노화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기고 증상을 방치한다는데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환자의 전반 가량이 52%가 파킨슨병 증상이 있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증상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해둘 필요가 있는데요.
특징적인 증상들로는 ▷손 팔 떨림, 피로 ▷기력 저하 ▷한쪽 팔 쑤심 ▷굳어진 얼굴 표정 ▷걸음이 느려져 종종걸음으로 걷게 되는 증상 ▷한쪽 손의 힘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이들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지체 없이 전문기관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파킨슨병에 좋은 음식으로 노년 건강 지켜볼까?
파킨슨병은 초기 진단과 그에 따른 적극적인 치료 못지않게 일상에서의 습관도 중요한데요. 좋은 음식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파킨슨병에 걸리면 뇌의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도파민이 부족해집니다. 따라서 도파민 촉진 음식을 섭취해주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아미노산이의 일종인 ‘타이로신’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타이로신은 몸에 흡수되면 효소에 의해 도파민으로 바뀝니다.
대표적인 음식에는 바나나, 키위, 저지방 유제품, 콩, 죽순, 아몬드, 호박씨 등이 있습니다. 좋은 음식이 있으면 좋지 않은 음식도 있게 마련. 아이스크림처럼 액상과당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도파민 활동을 억제하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떨림 없어도 잠꼬대 심하고, 후각 떨어진다면
손, 팔 떨림은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에서 발견되는 것은 아닌데요. 환자의 30% 정도는 떨림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떨림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심한 잠꼬대나 후각 기능 저하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진 파킨슨병이지만 40대에서 심심치 않게 발견되는 만큼, 40대에서 이들 증상이 나타난다면 나이와 관계없이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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