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두통

화병으로 두통이 발생한다?

by 풀과나무 2016. 10. 14.




한 곳이 물이 오랫동안 고여 있으면 썩는 것이 자연의 이치인 것처럼, 억눌린 감정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밖으로 표현되지 못하고 쌓인 감정은 마음 안에서 곪기 마련데요. 이는 마치 켜켜이 쌓인 퇴비에서 열이 피어오르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이를 두고 흔히 ‘화병’이라고 합니다. 







▶마음에 쌓인 화, 두통으로 나타난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마음속에 화가 쌓이면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운 증상을 겪게 됩니다. 뒷목부터 어깨가 뻐근하면서 단단하게 뭉치며, 심장이 두근거리기도 하는데요. 불안, 초조하며 잠을 깊이 들지 못해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인 위축을 겪기도 합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가슴에 누적되는 화는 외부적인 원인이 심장에 울체를 만들고 감정의 기복을 만들며, 또한 신체적인 질환을 만드는데 자리에 눕게 되고 만사가 귀찮아지는 등 다양한 증상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두통입니다. 이 외에도 화병은 몇 가지 특징적인 증상들을 갖는데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 울화가 치민다.         2. 가슴이 두근거린다. 3. 깜짝깜짝 놀란다. 

4. 얼굴이 화끈 달아오른다. 5. 두통이 심하다. 6.수면 장애가 있다. 

7.항상 피로하다.         8. 만사가 귀찮다. 9.불안하다. 

10.신경이 예민하다. 

*만일 위의 항목 중 5~6개에 해당이 된다면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화병의 원인 스트레스


일반적으로 화병은 명치에 뭔가 걸린 느낌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을 동반하는 우울증의 일종입니다. 이런 화병은 우울감, 불면, 식욕저하,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러한 화병은 주변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스트레스는 두통을 유발하고 증세를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혈관과 뒷목 부위의 근육이 긴장되면서 후두부로 올라가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되면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화병, 스트레스 저항력 무너뜨려


화병이 발생하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져 사소한 일에도 화를 참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각종 신체적 증상으로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본인뿐 아니라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좋지 않은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려는 노력, 게을리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