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두통 트림 식은땀 체중감소 증상
저는 올해로 29세 (만 27)청년이구요 지난달 열이 40도 까지 오르는 장염을 앓았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장염이라고 링거 놓아 주시고 약 처방만 해 주시면서 2~3일 금식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따라 했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하여 아픈건 좀 좋아 졌는데 설사는 했다가 안했다가 했습니다.
그런데 3일 전 다시 38도 까지 오르고 지난번 복통,설사,발열,모살기에서 두통과 메스꺼움, 체중감소, 트림등의 추가적인 증상을 보입니다. 혹시나 병이 커졌을까 겁이나기도 하구요.. 직딩이라 병원 가는게 자유롭지만은 않네요. 선생님들 어떤 증상인지 답변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열이 40도까지 오르면 거의 정신이 잃을 정도로 매우 힘이 듭니다. 소변을 보면 소변이 나가는 것인지 바지를 적시는 것인지도 모를 정도가 되기도 합니다. 정말 힘든 고비를 넘기셨습니다.
한의학에서 이같은 경우는 위장감기 라고 하여 위장질환(설사와 구토)과 발열이 함께 오는 것을 칭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장 감기에 사용하는 처방과 치료법도 지금까지 자주 사용되고 있다 합니다.
그러나 당시 주된 증상은 바로 고열로써, 우선은 이 고열을 치료하는게 더 주가 되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인체는 몸에 너무 열이 오르면 열을 내리기 위한 한 방편으로 설사를 하여 체열을 낮춘다고 하는 의학자 분도 보았습니다.
고열이 온 경우 한의학에서는 이것이 외부의 병사가 침범한 경우는 언제나 땀을 통해서 사기를 몰아내는데, 열이 심하고 으슬으슬 추운 것은 덜할 때는 온병이라 하여 열을 내리는 찬약을 쓰면서 발산시키는 법을 쓴다 합니다.
또한 평소 위장기능이 좋지 않으신 분들이 대개 위장 감기를 앓게 되는데, 불규칙한 식생활과 운동부족이 큰 원인이 된다 합니다. 현재는 열이 떨어지셨으니(38도면 아직도 컨디션이 아주 엉망일 것입니다..) 위장 감기에 해당하시는 치료를 받으시면 감기로 인한 열과 위장기능 저하로 인한 복통, 설사,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많이 호전될 것 같습니다. 한의원에 가셔서 상담을 받아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민간요법으로는 잘 말린 귤껍질 (없으면 생것의 흰부분을 최대한 제거한 것) 세개 분량에 약간 두툼하게 썬 생강 열다섯 쪽 그리고 대파의 흰 부분 다섯개 정도 (뿌리가 좋은데 없으면 희부분만 이라도 씁니다.)
그리고 감꼭지가 있으시다면 다섯개 정도 넣어주시면 매우 좋습니다. (돌깻잎이라고 하는데 자소옆이 있으면 한 대여섯장 넣어주시면 금상첨화 입니다) 이렇게 30분 정도만 끓여서(오래 끓이면 안됩니다.) 세컵 분량을 맞추어 하루 식후 세번, 뜨겁게 하여 흑설탕을 한스푼 넣어 드시면 좋다고 합니다.
'기타병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안증치료법 & 원인 (0) | 2013.02.06 |
---|---|
불면증 치료 & 원인 (0) | 2013.02.06 |
성인 뇌신경 장애 공황장애 증상 (0) | 2013.02.06 |
라섹후 두통과 미열이 왔습니다. (0) | 2013.02.04 |
두통약을 먹었는데 불면증때문에 힘드네요.. (0) | 2013.01.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