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기로 인한 염증, 점막 부종, 환절기 면역 저하 등이 귀 내부의 압력 균형을 흔들면 갑작스럽게 이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코막힘, 중이의 환기 장애, 바이러스성 감염이 겹치면 청각 신호 전달이 혼란스러워져 일상 집중력이 떨어지고 불안감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감기이명이 생기는 과정과 지속되는 이유 등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기 이명이 생기는 원인은?
감기나 상기도 감염 이후 귀 안에서 비정상적인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염증과 부종, 환기장애로 인해 청각 시스템이 과민해지면서 내부적으로 잡음이 발생할 수 있는데데요. 감기 이후 이명이 나타나는 분들은 의외로 많고,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부비동염을 동시에 가진 경우 더 흔하게 경험합니다. 대부분 일시적이지만 염증이 심하거나 회복이 더딜 경우 몇 주 이상 이어져 생활을 안겨주기도 하죠.
√중이 및 이관 기능 저하
감기에 걸리면 코와 목의 점막이 붓고 귀와 연결된 이관 역시 부종이 생기면서 환기 능력이 떨어집니다. 이관이 막히면 귀 내부 압력이 변하고 소리를 증폭하거나 왜곡하는 현상이 발생해 이명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염증 및 체액 축적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중이강 내부에 염증물질과 체액이 고이면 소리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귀먹먹함, 잡음, 울림 같은 불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청각 신경의 일시적 과민
감기 때 발생하는 전신 면역 반응은 신경계를 민감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청각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해지면 작은 소리에도 반응하거나 내부 잡음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비동염 및 비염 동반
코막힘이 심할수록 귀도 함께 막히는 느낌이 커지고 압력 변화가 생기면서 이명이 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감기이명이 오래 지속되는 이유
감기이명은 보통 감기가 나아지면 서서히 줄지만 면역 저하, 지속적인 점막 부종, 중이의 만성 염증이 남아 있는 경우 회복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 스트레스가 높은 분들은 신경계가 민감해져 이명을 더 크게 느낄 가능성이 있으며 수면 부족이나 카페인 섭취 증가도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래 방치할 경우 자칫 청각 자극에 대한 뇌의 인식 패턴이 변해 실제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악순환이 생기기도 합니다.

감기이명 관리방법은?
√코막힘과 비염 관리
코 점막을 회복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생리식염수 세척, 따뜻한 스팀 흡입, 온찜질 등을 활용하면 염증을 완화하고 이관 환기 기능이 향상됩니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
면역력이 떨어지면 점막 회복 속도가 느려집니다. 체내 회복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수면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페인 및 자극적인 음식 줄이기
카페인은 신경계를 흥분시키고 혈관을 수축시켜 이명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감기이명 기간에는 섭취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환경 유지
찬 공기는 점막 자극을 악화시키므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호흡기 부담을 줄이면 귀의 압력 변화도 완화됩니다.
√귀를 과하게 자극하지 않기
이어폰 볼륨을 줄이고, 소음 환경을 피하는 등 청각 자극을 줄여 회복을 돕습니다.
√증상이 1~2주 이상 지속되면 진료 필요
이관 기능 이상이나 중이염 가능성이 배경에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 진료를 통해 청력 평가, 염증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의 감기이명 원인
한의학에서는 감기이명을 신체 전체의 기혈(氣血) 순환과 면역 균형이 흐트러졌을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봅니다.
▪풍한(風寒)의 침입
찬 기운이 몸에 침입하면 경락의 흐름을 막고, 목·귀·머리 부위의 기혈 순환이 나빠져 이명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석합니다.
▪담음(痰飮) 정체
감기 이후 몸속에 맺힌 습기와 점액(담음)이 귀 주변 통로를 막고 압력을 변화시키면서 귀 먹먹함과 이명을 유발한다고 봅니다.
▪기허, 음허로 인한 회복 지연
체력이 떨어져 회복 속도가 늦은 경우 감기이명이 장기화될 수 있습니다.
▪감기 이명 치료방법
한방에서는 귀 주변의 기혈 순환을 회복하고 내부의 울림을 유발하는 담음이나 어혈 같은 장애 요소를 제거해 이명을 치료합니다.
첫째, 한약은 체질과 증상의 양상에 따라 풍열·담음·기허 등 불균형을 조절해 이명 발생의 원인을 다룹니다.
둘째, 침 치료를 통해 경락 흐름을 열어 청각 자극 전달의 균형을 바로잡고 신경과민 반응을 완화합니다.
셋째, 약침이나 뜸을 활용해 귀, 경추, 측두부의 순환을 개선하고 냉기나 뭉침을 풀어 이명 강도를 줄입니다.
넷째, 수면, 호흡, 체열 조절 같은 생활 관리를 병행하여 신경계 회복과 기혈 재생을 촉진합니다. 이러한 치료들은 일시적인 완화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재발을 줄이고 신체 전반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악화될 가능성 가지는 만큼
감기에 의한 이명은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적절한 관리 없이 방치하면 회복이 늦어지고 집중력 저하, 수면 문제, 불안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시달리게 될 가능성 또한 낮지 않은 만큼 적극적인 대응,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이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명 두통이 함께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0) | 2025.12.09 |
|---|---|
| 대구중구한의원 귀에서바람소리 들리는 이유가 뭘까요? (0) | 2025.11.28 |
| 난청 이명, 청각세포 손상과 관련 있어요 (0) | 2025.11.05 |
| 대구 달서구한의원 귀에서 삐소리 나는 이유와 이명 치료방법 (0) | 2025.10.31 |
| 이명의 흔한 원인 5가지와 자가진단 방법 (0) | 2025.10.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