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지럼증

항생제, 진통제 복용 후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이유

by 풀과나무 2025. 1. 14.

몸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종종 겪곤 하는 어지럼증, 이석증, 중이염, 메니에르병 등 여러 귀 관련 질환과 뇌종양 같은 뇌질환과도 관련이 깊은데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어지럼증. 때문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자극에 의해 어지럼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항생제나 진통제 복용 후 나타나는 어지럼증입니다. 

 

 

손바닥에 약을 올려놓고, 다른 손으로는 관자놀이 부위를 누르면 찡그린 표정을 짓고 있는 여성


항생제, 진통제 복용 후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이유


항생제나 진통제를 복용하고 난 후 어지럼증이 느껴지는 것은 약물작용기전, 부작용, 그리고 개개인의 신체 상황에 관련이 깊습니다. 특징적인 요인들 몇 가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독성 약물의 영향 - 이독성은 약물의 독성으로 인해 귀의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에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부 항생제와 진통제는 이독성 약물로 작용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달팽이관과 전정기관에 영향을 끼쳐 어지럼증, 이명, 청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약물 복용에 의한 혈압 변화 - 일부 진통제는 혈압을 낮추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물 복용으로 갑작스럽게 혈압이 저하되면 뇌 혈류가 감소하면서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트를 보며 진료를 보는 한의사의 모습

 



▪알레르기 반응 -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과민반응이 발생하면 두드러기 같은 피부 문제 외에도 어지럼증, 메스꺼움, 심한 경우 쇼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추신경에 영향 - 진통제나 특정 항생제는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거나 억제해 어지럼증, 졸림, 집중력 저하와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전해질 불균형 - 특정 진통제나 항생제는 신장을 자극해 전해질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전행질 불균형은 어지럼증과 같은 신경학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개인차이와 약물대사 - 간이나 신장 기능이 약물 대사에 영향을 끼쳐 약물이 체내 오랜 시간 머무르거나 과도하게 축적되면 어지럼증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 손에는 물이 든 유리컵을, 다른 한 손에는 약물을 들고 있는 모습

 

 

약물 처방은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 후에


 

어지럼증이 지속되거나 정도가 심하다면 약물을 처방한 주치의와 상의해 대체 약물을 고려하거나 복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특히 약물 복용 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의료진에서 상세하게 알리는 것 또한 잊어선 안 됩니다. 

 

 

 

일상에서 어지럼증을 예방하려면


어지럼증은 약물 뿐 아니라 일상에서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어지럼증을 예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충분한 수분섭취 - 탈수는 어지럼증의 주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충분한 물을 마셔 탈수를 예방해야 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 - 혈당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면 어지럼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간식 등의 섭취를 통해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천히 일어나기 -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누워 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경우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어날 때는 천천히 일어나며 몸을 가볍게 흔들어 혈액 순환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체력을 강화하여 어지럼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인 청력 및 시력검사 - 귀와 눈의 문제도 어지럼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청력 및 시력검사를 받아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문제가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금연과 금주 -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를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