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안다, 정말 잘 안다, 네가 무슨 속셈으로 그러는지 다 알고 있다. 네가 틀렸다는 것을 안다. 그걸 알기 때문에 나는 옳다."
나는 어떤 사람의 속마음을 안다는 건 무척 어렵다는 걸 알게 됐다. 하물며 누군가의 인생이 정의로운지 비겁한지, 성공인지 실패인지 말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김연수 -지지 않는다는 말
누군가를 잘 안다고 여기지만 사실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뒤늦게 후회를 하기도 하죠. 어쩌면 몸에서 벌어지는 증상 역시 마찬가지 아닐까요? 익숙해서 안다고 여겼지만 사실은 아무것도 몰랐던 것과 다르지 않은. 가령 어지럼증처럼 말이죠.
▶갑자기 어지러움. 스트레스나 빈혈 때문이겠지?
나를 비롯해 주변 사물이나 공간은 움직이지 않고 멈춰 있는데 마치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느껴지는 일련의 현상을 어지럼증이라고 하죠. 비틀거리고 울렁거리며 토하고 싶어지는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데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생활 속에서 종종 겪는 탓에 스트레스나 일시적인 빈혈 탓으로 여기는 경향이 높아요.
그러나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어지럼증이라면 다른 이유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갑자기 시작되어 멈추지 않는 어지러움.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이 증상은 움직임을 감지하는 속귀, 균형을 담당하는 뇌신경계, 혈액순환에 관여하는 심혈관계, 그리고 심리적 요인까지.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해요. 이석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뇌졸중, 편두통, 고혈압, 당뇨, 불안장애 등 관련된 질환 역시 여러 가지죠. 때문에 이과, 내과, 신경과, 정신과 등 여러 진료 과목의 진단을 필요로 하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이들 검사에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할 때가 많다는 거예요. 환자 입장에선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그렇다고 계속 버틸 수는 없는 일. 이때는 다른 관점에서 증상을 살피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장부의 기능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어요.
스트레스나 피로로 인체 면역력이 떨어지면 장부의 기능도 저하돼요. 이 과정에서 혈관에 불필요한 노폐물이 만들어지는데요. 이렇게 생성된 노폐물이 혈관 내에 정체되면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하기에 이르죠. 이 과정에서 혈액을 통해 전달돼야 할 산소와 영양소가 뇌에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게 되면서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죠.
문제가 되는 혈관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풀과나무에서는 한약인 뇌청혈해독탕을 처방해드리고 있어요. 10년 동안 여러 유형의 관련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얻은 경험과 임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개발한 탕약으로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탁한 혈액을 맑게 해줘요.
막혔던 혈관이 뚫리고 깨끗한 혈액이 전신을 순환하게 되면 장부의 기능은 물론 면역력 또한 회복되는데요. 이는 몸속에 노폐물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결과로 이어지죠.
여기에 피로로 지친 기력 회복을 돕는 뜸요법이나 귀 주변의 기혈순환을 바로잡는 침요법, 뇌 혈액순환 장애로 높아진 뇌압을 침을 통해 낮춰주는 뇌압조절법 등이 더해지면 더욱 효과적인 어지럼증 치료가 가능해져요.
▶잘 안다고 여겼던 것들이...
익숙하면 잘 알고 있다고 여기지만 사실 제대로 알고 있는 경우는 드물어요. 그냥 익숙할 뿐이죠.(;;) 일상을 넘어 삶의 균형마저 흔들리게 하는 만큼 현명한 대처, 잊지 않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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