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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한쪽귀가 울려요. 무슨 이유일까요?

by 풀과나무 2017. 5. 11.


간혹 한쪽 귀에서 삐-- 하는 소리와 함께 울림 증상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찡그리며 귀를 막게 되는데요. 나타났다 금방 사라지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울림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명’을 의심해야 합니다. 



▶한쪽귀가 울려요. 이명인가요?

외부에서의 어떤 청각적 자극이 없음에도 귀에서 의미를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이명 혹은 귀울림이라고 합니다. 타이에겐 들리지 않고 오로지 본인에게만 들리기 때문에 그 스트레스가 더욱 심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이명은 들려오는 소리가 저음일 때에는 물소리, 바람소리, 심장이 뛰는 것 같은 맥박소리 등이 들리고, 고음일 때에는 매미나 귀뚜라미 같은 벌레소리, 삐, 윙, 웅, 왱 하는 금속성의 날카로운 기계소리가 들립니다. 어떤 경우든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안겨주기에는 충분해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귀울림, 이명 증상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요?



본래 이명은 정상적으로 소리를 전달해야 할 유모세포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서 발생합니다. 유모세포가 손상되는 원인을 다양합니다. 소음이나 항생제 같은 약물 과용, 독소, 노폐물, 중금속, 환경유해물질 등이 있습니다. 



특정 질환에 의해 청각 기관이 손상된 경우에도 이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돌발성난청이나 노인성이명, 메니에르병, 중이염, 신경종양,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빈혈, 당뇨, 등도 청각 기관을 손상시켜 귀울림 증상을 일으킵니다. 



▶떠나지 않는 소음, 해결책은

이명은 기본적으로 이비인후과 검사를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검사상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때는 더 이상의 진단을 포기할 것이 아니라 한의학적 접근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인체의 오장육부의 문제로 이명이 나타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중 신장과 관련이 깊은데요.  신장은 오장육부의 정기가 모이는 곳으로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이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장 때문이 아니더라도 과로 등으로 기력이 쇠한 경우, 수술이나 출산으로 혈액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 몸속에 쌓인 불필요한 노폐물로 인해 귀 주변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에도 이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풀과나무한의원에서는 이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약, 약침, 근육이완, 환약 등을 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떨어진 장부의 기능을 회복하고 귀의 순환을 강화합니다. 



이명의 경우 단독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두통이나 어지럼증과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때는 한약인 뇌청혈해독탕이 처방되는데, 10년간의 임상과 연구를 통해 개발된 탕약으로 혈액순환 개선, 장부 기능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다양한 증상 동반되는 만큼 

이명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앞서 지적한대로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동반하기도 하고, 불안감, 신경쇠약, 노이로제와 같은 정신적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일상 전반의 균형을 흔드는 만큼 적극적인 대처,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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