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청소 귀지제거 중 외상에 의해 이명이 발생할 수 있어요

 

외부에서 특정 소리가 들릴만한 상황이 아님에도 귀에서 의미를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뜻하는 이명. 조용한 가운데 들려오는 이명은 그 자체로 엄청난 스트레스인데요. 

 

 

이러한 이명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귀지를 제거하기 위해 무리하게 귓속을 자극해서 생기는 이명입니다. 어떤 문제로 발생하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귀 청소(귀지제거) 후 이명이 발생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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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물리적 자극이나 손상이 가해져 발생하는 이명을 보통 ‘외상성 이명’이라고 합니다. 특히 귀지를 제거하기 위해 귀를 파다가 이명에 노출되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귀지 제거 중 외상 - 귀지를 제거하기 위해 면봉이나 기구를 너무 깊이 넣게 되면 고막이나 외이도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염증이나 출혈, 고막손상이 발생하면 이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막자극 - 면봉이나 귀 청소 도구가 고막에 직접적인 자극을 가하거나 접촉하게 되면 고막의 미세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귀의 압력변화와 감각변화를 불러와 이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귀지밀림 - 귀지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귀지가 밀리게 되거나 쌓이면 귀에 압력을 주고, 청각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귀지에 의한 이물질감과 염증이 이명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외상성 이명 예방 및 대처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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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청소 방법 조절 - 귀는 자연적으로 귀지를 배출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귀 청소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귀지를 제거할 때는 면봉 사용을 피하고 귀 청소액이나 귀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 상처 예방 - 귀에 물리적인 자극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면봉을 사용할 때는 귀 밖 쪽만 청소하는 방법을 따르도록 합니다. 

√적극적인 이명 대응 - 이명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에는 반드시 이과나 관련 기관을 방문해 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염증이나 손상이 발생한 경우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합니다. 

 

 

원인 다양한 만큼 넓은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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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앞서 언급한 대로 물리적 자극이 문제가 되어 발생하기도 하지만 몸 내부의 문제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장부의 기능 저하와 기혈순환 장애가 이명에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이는 우리의 귀가 단순한 감각기관에 머물지 않고 경락을 통해 여러 장부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장부의 기능이 온전하지 못하면 그 영향이 귀에 전달되어 이명으로 나타날 수 있죠. 

따라서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이명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이과적 접근뿐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의 접근도 염두에 두고 이명에 대응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