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두통

머리가 찌릿찌릿. 너무 잦은데?

by 풀과나무 2018. 8. 30.

 

우울의 해부, 라는 책은 펴낸 작가 로버트 버턴은 편두통 증상에 대해 ‘알파벳 스물 네 개가 만들어내는 낱말보다 많다’고 정의 내렸습니다. 우리식으로 고치면 자음과 모음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말보다 많다고 한 것인데요. 

그만큼 이 증상이 가져다주는 괴로움과 고통이 통증을 겪는 환자마다 제각각이기 때문이겠죠.

 

 

▶머리가 찌릿찌릿, 너무 잦아 더 괴로워!

보통 머리의 한쪽에서 발생하는 통증으로 알려진 편두통. 양쪽 머리 모두에서 나타나기도 하고 소화불량이나 울렁거림, 구토가 동반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요. 통증 강도가 여느 두통에 비해 높아 환자의 대부분은 일상, 사회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문제는 통증이 일시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반복될 때인데요. 이렇게 되면 단순히 일상이 흔들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 전반의 균형마저 흔들리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적극적인 대처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편두통, 그러니까 대개 머리가 아프면 진통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죠? 이로 인해 우울감, 피로감, 어지럼증, 불면증과 같은 부작용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또한 지속적인 편두통약 복용은 심혈관 부작용 발생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검사에서 이상 찾지 못했다고 방치하지 마세요!

물론 환자분들이 원해서 진통제만 찾는 건 아니에요. mri, ct 등의 검사까지 받았는데도 별다른 이상을 찾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인데요. 뚜렷한 이유는 찾지 못했고, 통증은 계속해서 일상을 괴롭히니 울며 겨자 먹는 마음으로 진통제를 찾게 되는 거죠. 이때는 다른 관점에서 통증을 살피는 것이 좋은데요.

한의학에서는 지속적인 편두통의 이유를 뇌 혈액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어요. 그리고 이를 어혈을 통해 설명하고 있죠.

 

 

어혈은 정상적인 기능을 잃어버린 노폐물, 탁한 찌꺼기 혈액을 말해요. 스트레스, 피로, 외상, 근골격계 문제, 장부의 기능 저하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어혈은 점성이 강해 혈관 내에 정체되어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해요. 이 과정에서 뇌에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렵게 되면서 통증으로 이어지는 거예요.

 

 

문제가 되는 혈관 속 어혈을 제거하기 위해 풀과나무에서는 한약인 ‘뇌청혈해독탕’을 처방해드리고 있어요. 10년 동안 여러 관련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임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개발한 탕약으로 어혈 제거에 큰 힘을 발휘하죠.

 

 

막혔던 혈관이 뚫리고 깨끗한 혈액이 전신을 순환하게 되면 찌릿찌릿한 통증이 해소됨은 물론 장부의 기능과 면역력 또한 자연스럽게 회복돼요. 이는 몸 자체를 강하게 만들어 어혈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주죠.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처방되기 때문에 약 복용만으로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도 탕약이 가진 장점이에요.

 

 

여기에 뇌 혈액순환 장애로 높아진 뇌압을 정상 수준으로 낮춰주는 뇌압조절법이나 통증 해소에 도움을 주는 약침요법 등이 더해지면 더욱 효과적인 통증 개선이 가능해요.

 

 

▶이 통증은 마치..

어떤 시인은 편두통 증상이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장례 행렬 같다고 했어요(!) 너무 와 닿는 말인데요. 일상을 죽이고, 삶을 죽이는 막강한 힘을 가진 존재가 바로 두통임을 늘 잊지 않길 바랄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