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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병증

생리를안해요,숨이차요,가슴이답답해요,식은땀이나요,불면증ㅠ

by 풀과나무 2013. 2. 26.

생리를안해요,숨이차요,가슴이답답해요,식은땀이나요,불면증ㅠ

 

 

여자에요 살이 쩌서 키160에 70키로?쯤 되요.(무게는 잘몰라요) 작년 9월달 이후 4개월째 생리를 안해요. 테스트기 세번이나 했는데 임신 아니에요. 그리고 요즘 가슴이 너무 답답해요. 목을 조이는 기분이들고요. 앉아서 컴퓨터하고 일어나면 등,엉덩이가 촉촉하게 젖어있고 겨드랑이에서도 땀이많이나고요. 갑자기 증상이 심해진거같아요.

 

가만히 있어도 숨이차요. 요즘 음식먹으면 배가 터질듯이 불쾌하고 아파서 거의못먹어요. 가슴도 답답하고 설명이 안되네요.괴로워요 제가 천천히 먹는데 숨이 차더라고요.헐떡거리고. 숨이 코로 안쉬어지고 입으로쉬게되요. 그래서 잘 먹지도 못해요.

 

하루에 밥한번 먹을까 말까하는데 일부로 안먹는거 아니고 배고픈 생각이 안들어요.거의 물만 마시고요. 가슴,목이 조르는기분들어서 음식을 잘 못먹어요. 조금이라도 먹고나면 배가 터질거같고 아프고그래요. 반그릇 먹다가 숨이차고 헐떡이고 배도이상해서 못먹었어요

 

잠을자도 1시간에 한번씩 계속 깨어나고 그래요. 그리고 오늘 가만히 누워있는데 갑자기 숨이차서 물마시고 진정하려했는데 점점 심해지더니 숨이 벅차오르고, 헥헥되고 그랬어요

 

 

아무튼 가슴,목 답답한거,숙면못하는거, 생리를안해요,몸에 땀많이나고,체온은낮아요

제 몸에 이상이 있는걸까요? 어느 병원을가야하나요... 너무 무섭고 힘이듭니다.

 

살이 찌셨다 하시는데 한의학에선 위장이 건강하면 살이 찌고 몸에 근육이 있고 위장이 약하면 살이 빠진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위장이 약해도 살이 찌는 수가 있다 했습니다. 아마도 원인이 위장이 약해서 살이 찌신 것 같습니다.

 

이 위장이 약해서 살이 찐 것의 특징은 바로 팔다리가 무력해지고 살은 근육질이 아닌 물살이고 움직이가 싫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했습니다. 정말 옛 의서에서 말하신 체형이 아니실까 싶습니다.

 

여성은 작고 땅을 닮아서 습하고 잘 체한다고 했습니다. 위장이 약해지면 습이 생기고 이 습은 담음을 낳습니다. 담음이 생기면 이 담음으로 인해 위장이 더욱 약해져서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증상이 더욱 심화됩니다. 이 담음이 위장에 머물면 속이 매스껍고 그득하고 심하면 구토가 나며 트림과 속쓰림 등이 발생합니다.

 

 

이 담음이 대장에 가면 변이 끈적하면서 점액질 변을 보게 합니다. 폐로 가면 가래가 많아지고 방광에 가면 소변이 노랗게 변합니다. 여성의 경우 자궁으로 가면 대하가 많아지고 누렇게 되면서 냄새가 나고 자궁의 기혈순환을 방해하여 생기에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또한 이것이 심장 밑으로 가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하고 불안불안 한 것이 마치 꿀렁꿀렁 하다란 표현을 쓰이는 불안감이 나타납니다. 팔다리가 무겁고 머리가 항상 띵하고 묵직하게 됩니다. 현재 증상은 이 위장이 약해서 발생된 담음이 원인이신 것 같습니다. 민간에서는 이 경우 귤껍질을 달여 먹었다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엔 한의원에 가셔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 보시는게 더욱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전형적인 증상과 또 체질 또한 작고 뚱뚱하시니 이변이 없는 한 치료가 잘 되시리라 생각이 되고 비위가 튼튼해져서 담음이 가시면 생리도 또한 정상적이게 됩니다. 그러니 무서워하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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