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말부터 베네수엘라로 일 때문에 나와 있습니다.
다름 아니라, 옆나라 콜롬비아로 4일전에 이틀간 다녀왔는데요,
다녀온 이후로 목이 붓고 몸에 열이 많이 났습니다. 최대 39.7도까지 올라갔었어요...
사람들이 콜롬비아랑 베네수엘라가 고지대라 무리하게 다녀와서 기력이 전부 쇠해서
그렇다는데 정확하게 왜 이렇게 된건지 궁금합니다.
이제는 몸에 고열은 안나지만 머리가 매우 아프네요...두통 증상이 자다 일어나면 띵~하는게
바늘로 콕콕찔리는 느낌이랄까...원래 이런가요?
제가 이렇게 심하게 아픈적이 없어서...목도 계속 부은상태로 침을 삼킬때마다 고통스럽네요. 한국에서 가져온 약으로 일단 어떻게든 버티고 있다만...병원을 가보는게 제일 좋을까요? 열은 금요일에 가장 심하게 났고 토요일 오후쯤에 정상체온을 찾았습니다. 그 후론 열은 안나는데 머리가 매우 아프네요...현재 여기는 일요일 저녁 7시쯤 되었구요...목도 이렇게 심하게 부은적이 없는데 너무 고통스럽네요 ㅠㅠ...정보가 부족한 것 같지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자세하게좀 적어주세요.
타지에서 몸에 병을 얻어서 얼마나 서럽고 힘드시겠습니까?
지금 나이를 보시니 한창 혈기왕성할 때라서 병을 이겨내고 약만 드시고
그냥 참으시는 것 같아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우선 수은 체온계가 아닌 전자 체온계로 측정했을 때 39.7 도가
나오셨다는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실제 39.7 도는 매우 고열로써 사람의 의식이 오락가락 할 정도이고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는 체온이랍니다.
다행히도 열이 계속 주기적으로 오르시진 않은다니 폐렴의 의심은 아니되지만,
이렇게 고열이 왔을 때는 꼭 병원의 진료를 받아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현지에선 아마도 한의원이 없을 테니 꼭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도 고열 후 두통 증상이 있다면 질문과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아보세요 ^^; 치료는 상담 후에 결정하셔도 됩니다.
저희 풀과나무한의원 약도와 전화번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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