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신체 각종 기능이 서서히 둔화됩니다. 이 과정에서 어지럼증과 균형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특히 평소와 다른 ‘휙’ 혹은 ‘빙빙’ 도는 느낌이 자주 반복된다면 단순 수면 부족이나 피로로 치부하기 전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어지럼증의 관련성을 정리하고, 생활 속 관리법과 한의학적 접근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가 어지러움을 일으키는 이유
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해 신진대사, 체온, 심박수, 혈압 등을 조절합니다. 이러한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되면 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하고 그 결과 피로, 추위 민감성, 체중 증가, 느린 맥박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어지럼증 또한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데, 그 기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혈류 및 심박수 변화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심박수가 느려지고(서맥), 말초 및 내이(귀 안의 평형기관)로 가는 혈류가 감소할 수 있어 어지럼증 또는 현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기립성 저혈압이나 체위 변화 시 어지럼이 생기기도 합니다.
2. 내이 및 전정기관 영향
최근 연구에서는 갑상선 기능 저하가 양성 돌발성 체위현기증 같은 전정기관 이상과 연관됨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전정기관 내의 이석의 움직임, 내이 혈류변화 및 자가면역항체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3. 자율신경계와 비교체위 반응
갑상선 기능 저하가 발생하면 자율신경계 기능이 저하되어 소화, 순환, 평형 감각 조절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체위 변화 시 어지럼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갑상선 어지러움 한의학적 원인과 대응방법
1. 한의학적 원인
한의학에서는 갑상선 기능저하에 의한 어지럼증의 발생을 “간신허(肝腎虛)”, “기혈허(氣血虛)”, “담습(痰濕)” 등에서 찾고 있습니다.
간신허 : 간과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면 머리로 오르는 기혈이 약해져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혈허 : 몸 안의 기(氣)와 혈(血)이 부족하면 귀와 뇌로 가는 영양분과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고, 균형 감각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담습정체 : 체내 습기와 담이 쌓이면 머리와 내이의 순환이 나빠지고 어지럼과 함께 머리가 무거운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어지럼증 치료방법
한의학에서는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한 어지럼증을 호르몬 문제 외에도 장부의 기혈 순환 저하와 체내 대사 불균형으로 봅니다. 신체 내부의 순환 균형을 회복에 건강한 대사 상태로 되돌리는 것에 치료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에 따라 치료의 시작은 기혈을 보강하고 간신의 기능을 회복시켜 전신 순환을 정상화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한약을 통해 저하된 대사 기능을 강화하고 침, 약침 등의 처방을 통해 뇌혈류와 내이 순환 개선, 자율신경계 균형을 회복합니다. 또한 뜸, 부항 등의 처방을 통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에너지 대사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단순히 피로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어지럼증, 균형장애, 전정기능 이상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지럼이 반복된다면 ‘그냥 피곤해서 그렇겠지’ 하고 넘기기보다는 갑상선 기능 이상 여부와 함께 내이와 전정기능 문제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적절한 대응을 통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만큼 세심한 주의와 관심,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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