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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두통 mri 검사가 필요한 상황은?

by 풀과나무 2022. 9. 14.

 

몸이 아프고 불편하면 이런 생각을 가장 먼저 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좀 쉬면 나아질까 아니면 병원을 찾아야 할까’ 하고 말이죠. 


두통에 대해서도 이런 생각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익숙한 통증이긴 하지만 때론 감당하기 힘든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들곤 하니 말이죠. 

 

 

두통 mri 검사가 필요한 상황은?


전에 없이 머리가 심하게 아프면 뇌질환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관련기관을 방문해 mri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실제로 여러분들 중에는 mri, ct 검사를 통해 두통의 원인을 찾아보려 하시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사실 뇌질환이 원인이 되어 머리가 아픈 경우는 전체 두통 환자분 가운데 1% 정도라고 합니다. 99%는 뇌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의미죠. 물론 1%는 낮은 수치니 굳이 mri, ct 검사는 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려는 것이 아닙니다. 만에 하나 발생했을지 모를 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불필요한 두려움과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는 점만으로도 검사로서의 가치는 충분하니까요. 

 

 

다만 무분별한 검사는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꼴이 될 수 있는 만큼  검사 여부는 주치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뇌질환의 경고로 작용하는 두통의 특징이 현재 본인에게 나타나고 있는지도 잘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아래와 같은 증상에 노출되어 있다면 신경과를 방문해 두통 mri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유형의 심한 두통이 갑자기 시작됐을 때 
√두통이 수일, 수주일에 거쳐 점점 악화될 때
√진통제를 수시로 복용해도 통증 호전이 되지 않을 때
√기침이나 용변, 성관계 후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50세 이후에 처음으로 두통이 시작됐을 때 
√구역과 구토가 동반되고 점점 심해지는 경우
√열이 나고 목이 뻣뻣하며 무기력, 근육*관절통이 나타난 경우
√시간이 갈수록 시력이 약해지고 팔다리에 힘이 없어지고 균형 잡기가 힘들어지는 경우
√의식수준이 떨어지고 자꾸 졸린 경우
√머리를 다친 이 후 두통이 시작된 경우
√임신 중이거나 암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맑은 하루 포기하지 마세요!


어떤 이들에겐 잠시 지나가는 귀찮은 존재기도 하지만 어떤 이들에겐 일상, 나아가 삶의 균형을 송두리째 앗아가 버리는 가혹한 존재가 다름 아닌 두통입니다. 머리가 아프다는 말 한마디로 대신하지만 개인에 따라 그 무게감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나의 통증은 온전히 내가 감당해야 합니다. 소중한 일상이 지끈거림으로 얼룩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두통치료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혼자만의 힘으론 어렵다면 판단되면 지금 풀과나무한의원에 상담을 요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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