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흔하게 발생하는 탓에 중요함을 제대로 인식하기 어려운 두통. 한두알의 두통약과 적당한 휴식이면 곧 해소될 거라 기대하지만 자주 반복된다면 좀 더 주의 깊게 통증을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잦은 두통. 뇌 질환 때문일까?
일반적으로 두통은 원인 질환이 비교적 명확한 2차성 두통과, 뚜렷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1차성 두통으로 구분합니다. 2차성인 경우 뇌종양이나 뇌출혈 같은 뇌 질환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따라서 갑자기 심한 두통이 발생했거나, 경련이나 의식소실을 동반한 경우, 빈도가 잦고 통증의 양상이 바뀐 경우에는 관련학과를 찾아 mri, ct 등의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겪는 대개의 두통은 이유를 찾기 힘든 1차성 두통에 해당이 된다는 것인데요. 검사에서 별다른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안심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좀처럼 찾지 못한 두통의 원인을 혈액순환, 그 중 뇌 혈액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습니다. 혈액을 통해 전달돼야 할 산소와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게 되면서 두통, 어지럼증이 나타난다는 것인데요. 이때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어혈’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어혈은 정상적인 기능을 잃어버린 더럽고 탁한, 찌꺼기 혈액을 말합니다. 스트레스나 피로, 장부의 기능 저하, 외상, 근골격계 문제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이 되는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어혈은 점성이 강해 혈관 내에 응어리진 상태로 정체됩니다. 이로인해 혈액순환 장애로 이어지는 것인데요.
풀과나무한의원에서는 뇌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해 한약인 ‘뇌청혈해독탕’을 처방합니다. 우석대와 함께 3년 이상 된 두통 환자 368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80% 이상 통증이 개선되는 결과를 얻어낸 뇌청혈해독탕은 몸속에 쌓인 어혈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합니다.
혈관 내 노폐물이 없어지고 정체됐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장부의 기능은 강화되고 면역력 또한 좋아집니다. 이는 몸속에 더 이상 어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데 기여합니다. 충분한 임상을 거친 만큼 잦은 내원 없이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도 잦은 두통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회생활로 바쁜 분들에게 제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약 치료와 더불어 뇌 혈액순환 장애로 높아진 뇌압을 침을 통해 정상으로 낮추는 뇌압조절법, 통증 해소에 도움을 주는 약침요법, 혈액순환을 돕는 경락이완요법이 더해지면 더욱 효과적인 두통 치료가 가능해집니다.
▶너무 오래 버티지 마세요!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보면 아무리 머리가 아파도 두통약만 복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잦은 두통약 복용은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킬 우려가 높은데요. 만만하게 생각했던 두통이 어느 수간 일상의 균형 자체를 위태롭게 할 수 있는 만큼, 현명하고 적극적인 대처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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