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떨리고 두통이 심할때.. 대처 방안은?

두통이 한두달에 한번씩 정말 심할때가 있어요 두통 때문에 먹은것을 다토해야했던적도 몇번 있구
그리고 가끔 정말 두통이 심할때는 손이 떨리는 날도 있습니다.
원래 몸에 열이많은 편이라 손도 따뜻한 편인데 손도 차가워지구요.

 

 

어머니가 갑상선때문에 오래 고생하셨고 저도 병원갈 때마다 의사선생님이 제 목을 보시고

갑상선이 의심된다고 검사를 제안하셔서 2년전쯤 피검사를 했는데 갑상선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나타나는 증상들이 대부분 갑상선증상이랑 비슷한데 피검사가 잘못될수도있나요?

저번에 병원에 갔을때는 의사선생님이 재수없으면 뇌종양일수도 있는데 그건

드문경우고 약먹으면 괜찮으면 염려하지않아도 된다고 하신말씀이 계속 생각이나 걱정되네요 ㅜ.ㅜ;;

주기적인 두통, 구토로 심각하게 고통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몸에 열은 많은 편인데 두통이 오면 손이 차가워지시네요..
일단 구토란 것은 한방에선 위장의 위기가 역상했을 때 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기를 역상시키는 요인은 주로 기가 막혔을 때 인데, 이 기는 단순 위장의
기일 때 보다는 오행에서 위장을 제압하는 간의 기가 울체되었을 때가 더 많습니다.

또한 손발이 차가워진다는 것은 혈액순환이 저하되었다는 것을 뜻하는데,
이것은 노인성 혹은 허증 환자분들이 심장에서 펌프질하는 동력이 모자라서
사지말단의 모세혈관까지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고
 
평소엔 손이 따뜻하셨다는 것은 곧 힘이 부족한게 아니라
막혀서 못 다다른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답니다.

이런 경우도 한방에선 사역산 이라 하여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을
치료하는 처방이 있을 정도로 자주 보여지고 잘 다루어지고 있는 병증이랍니다.

갑상선 또한 한방에선 간의 질환으로 보기 때문에
현재로썬 간장의 기능이 좀 떨어지거나 기가 울체되었다고 생각은 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음양오행에 입각해서 풀어낸 것에 불과하고
실제적인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한의원에서도 원인불명의 두통을 위와 같은 오행에 입각한 변증으로
치료를 하고 있으니 한의원의 진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 미흡한 점 송수그럽고 아무쪼록 빠른 시일내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도 두통이 심할때 질문과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아보세요 ^^; 치료는 상담 후에 결정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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