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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갑자기 머리가 빙글빙글.. 어떻게 해야 하지?

by 풀과나무 2015. 7. 28.

#어지럼증이 심하다면
어지럼증이 심할때는 우선 조치를 해야 합니다.
일단 환자를 가장 편한 자세로 눕히거나 앉히고요.
눈을 감은 상태로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어지럼증은 환자가 움직일 경우 심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움직이지 않으면 대체적으로 가라앉습니다.
갑자기 어지럼증이 나타면서 편측마비나 발음장애등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때는 뇌졸중을 시사하는 증상이기에 빨리 병원에 가야하지요.
1~2분정도 있다가 머리가 빙글빙글 거리는 증상이 없으면 응급실에 갈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노인의 경우 새롭게 어지럼증이 나타난다면 진단이 꼭 필요합니다.

 

#어지럼증을 만드는 요인 -  양성돌발성 체위성 어지럼증
이는 갑자기 머리나 몸의 위치를 바꿀 때 생기는 어지럼증입니다.
어지럼증은 보통 30초 이내에 끝납니다.
하지만 그 후로도 어지러운 느낌을 몇 시간내지 하루종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침에 더 심하고 오후에는 가벼워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50대 말부터, 60, 70 대에 잘 발생합니다.
중풍으로 잘못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귓 속 세반고리관내의 작은 돌조각이 원인입니다. 이런 경우 세반고리관의 돌조각을 원위치 시키는 치료법을 사용합니다.

 

#어지럼증을 만드는 요인 - 전정신경염
과로를 하거나 감기를 앓고 난 다음 갑자기 나타납니다.
심한 어지럼증과 함께 주위가 빙빙 돌고 구토를 심하게 합니다.
어지럼증이 여러 날 지속되지만 이명이나 청력장애는 없습니다.
이는 한 쪽 전정계 (세반고리관)의 갑작스런 기능장애에 의해 발생합니다.
주로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며, 약물 치료 및 전정재활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어지럼증을 만드는 요인 - 메니에르 질환
머리가 빙글빙글 하는 어지럼증과 구토가 있습니다.
특징적으로 이명(귀울림)과 청력감소 등을 동반합니다.
귀 안이 꽉 찬 느낌을 받으며 자주 재발합니다.

 

#어지럼증을 만드는 요인 - 기타
뇌간허혈로 생기는 경우입니다. 
나이가 많고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분들에게 많고요.
사람이 갑자기 어지럽고 비틀거리게 되면 뇌간의 혈액순환 장애를 먼저 의심하여야 합니다.  소뇌는 기능적으로 전정신경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흔히 어지럼증이 나타납니다.  전정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뇌간부의 종양에서도 어지럼증이 나타납니다.
편두통은 뇌혈관의 변화가 발병기전이라서 때로는 어지럼증으로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모든 질병엔 꼭 치료법이 있으며 머리가 빙글빙글 거리는 증상이 갈수록 심해지시면 저희 한의원에 내원하신 후 직접 뵙고 그 증상을 살펴보면서 말씀드리는 것이 옳은 듯 합니다. 글로는 어느 정도 한계가 존재한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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