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몸이 많이 피곤하다고 느껴왔는데, 최근들어 더 이상해서 질문 드립니다.
평소에 두통과 복통이 좀 잦습니다.
처음에는 두통으로 시작했다가, 한 작년 7~8월부터는 복통도 시작되었습니다.
두통은 고3 때 부터 시작되어서, 2년 반 전부터는 더 심해졌습니다.
제가 주로 하는 일은 프로그래밍이고, 하루 10시간은 계속 앉아있습니다.
흡연은 전혀 하지 않으며, 술은 대학 와서는 약간 하였으나,
1년 반 정도 전부터는 맥주500이나 소주 1잔도 힘들어서, 하지 않고 있습니다.
두통은 약이 없으면 견디기 좀 많이 힘들고, 잠을 자기도 힘들지만,
잠을 자도 낫지 않습니다. 약이 없으면 3일정도
지속되며, 근래는 두통이 발생 시 약은 2알을 먹습니다.
6개월 전에는 4알씩 먹었다가, 너무 많이 먹는 듯 하여,
두통이 날 때마다 일부러 계속 잤습니다. 별로 효과는 없는듯 하였으나,
한 4개월을 두통이 나도 약을 일부러 자제하고, 잠을 자니,
지금은 2알로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복통은 두통보다는 덜 잦지만, 얹힌 것도 아니고, 배탈이 난 것도 아닌데,
복통시 꼭 설사를 합니다. 그런데, 설사를 해도, 한 30분~2시간쯤 있으면,
배가 똑같이 또 아파서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평소에 제 몸이 매우 찹니다. 혹시 몸이 차서 배가 아픈가 해서,
일할 때 옆에 난방기를 지금도 옆에 끼고 일을 하는데,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평소 버스 같은 차량을 타면, 2정거장만 지나면 구역질이 시작됩니다.
뭔가 읽을 것을 차 내에서 보느랴 그런 거라면 이해가 되겠는데, 그런 것도 아닙니다.
그냥 자리에 잠자코 앉아서 창 밖을 보는 것일 뿐인데 구토가 납니다.
그런데, 요즘은 버스도 아닌 그냥 실내의 의자, 또는 제 방의 침대에 눕거나
엎드려있어도 구역질이 납니다. 그저께부터는 자려고 누우면,
구역질 뿐만으로 안 끝나고, 약간씩 게워냅니다.
오늘도 구토를 했고, 지금도 하고있습니다. 머리도 아프구요.
몸이 이상하게 피곤하고 아픈데, 왜 아픈건지를 모르겠습니다.
지금 저한테 일어나는 잦은 두통 원인과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변에 큰 대학병원은 매우 가깝게 있습니다만, 무슨 과에 가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잦은 두통과 복통을 오랜시간 앓아오시고 근래엔 구역질이 심해지신 것 같습니다.
오랜 두통은 불면증, 혹은 수변의 질을 떨어뜨려서 몸의 전반적인 면역체계를
무너뜨리고 장부간의 불균형을 유발시키는 요인이 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통이 빨리 치료가 되지 않으면 갈 수록 몸이 약하게 되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여러 다른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
복통으로 오는 설사는 간기가 울결된 간비불화 증일 때 자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는 간기가 위장을 눌러서 발생되는데, 이로 인해 소화가 잘
안되거나 위장에서 담음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담으로 인해서 어지럼증과 구토 울렁거림이 올 수 있으며
특히 불면증과 불안감 등을 유발하는 대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분들은 위장기능을 상하게 하는 소염진통제인 두통약을
될 수 있으면 복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 풀과나무한의원이 여러분들에게 해드리는 이야기 |
두통은 쉬워보일 수 있지만 복통 및 설사, 구토감 등등 동시에 여러가지 증상이 함께 찾아온다면 절대로 쉽게 넘어가서는 안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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