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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목근육통증과 두통이심할때 치료방안이 무엇인가요??

by 풀과나무 2014. 4. 17.

제가 2년간 목 주위의 통증과 두통으로 고생하고 있는데요

목, 척추, 턱관절 모두 MRI, 엑스레이에서 이상 소견은 없었고,

작은 병원이고 큰 병원이고 안 가본 곳이 없습니다.

 

 

의사선생님들께서 전부 다 아픈 원인이 없다고들 하시고 아프다고 하니

근육 이완제 등등을 주시더라구요..

제가 인터넷에 찾아보니 근막동통증후군하고 증상이 유사한데요

 

제 증상은 목의 근육 부분(?) 통증과 목 통증이 시작되면 두통까지 옵니다.

그리고 병원에선 턱이고 턱관절이고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시지만

턱까지 빠질 것 처럼 턱 근육이 아픕니다. 어깨는 많이 아프진 않지만, 결림 정도는 있고,

 

심지어는 매일 얼굴 근육까지 떨립니다.. 한의원에선 제가 스트레스로 몸 전체가

긴장상태가 항상 유지된다 하시니까 스트레스도 원인이 있는 것 같고..

 

 

제가 아프기 시작한 건 한 번 학교에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이전까지 한 번도 아픈 적 없었다가 갑자기 머리가 띵하면서

그때부터 목이랑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수험생인데, 두통으로 인해 수능시험 날까지 아파서 요번 시험을 망쳐버렸습니다..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부탁드립니다..

 

목이 아픈 것은 주로 경추 질환이 있을 때 많이 발병을 합니다. 하지만, 이는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촬영을 해 보면 뼈의 구조를 보고 디스크의 탈출 여부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으며, 전문 정형외과 지식을 쌓은 의사의 진단은 일반인의

추측보다는 더욱 정확하고 전문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병원에서 경추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지 않으셨다는 것은 이런 부분에 대한

우려는 어느정도 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그 원인은 근육통에서 찾아야 하는데, 한의학에서는 이 근육통의 원인을

크게 두가지 정도로 꼽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기혈순환의 정체로 발생을 하는 것으로써

기혈순환이 정체되는 이유는 담, 어혈 등의 노폐물이 막힌 경우와

기가 부족해서 막히는 경우로 나뉩니다.

 

정체되어 막히는 경우는 실증으로써 통증이 강하고, 이 노폐물은 운동을 해 주면

잘 풀어지기 때문에 몸에 땀이 살짝 날 정도의 운동을 하면 목 아픈 것이 많이 해소가 됩니다.

 

둘째는 간의 혈이 부족해서 발생한 근육통 입니다.

간은 근육을 주관하고 혈을 저장하는데, 혈이 부족해지면 간이 약해지는데,

간이 약해지면 덩달아 근육을 자양하지 못해서 근육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간은 성냄과 스트레스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성냄, 신경질이 잦아지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간의 기가 울체되어 발생하는 통증과

경락의 유주로 따져서 방광 경락이 막혀서 오는 통증으로 볼 수 있답니다.

 

이러한 두통이심할때 목근육의 통증은 보다 자세한 문진과 망진을 필요로 하며,

한의원에서는 이를 환자의 체질과 비추어 보아서 침, 뜸, 한약등으로 치료를 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오셔서 상담을 받아보신 후 직접 뵙고 그 증상을 살펴보면서 말씀드리는 것이 옳은 듯 합니다. 글로는 어느 정도 한계가 존재한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치료는 상담 후에 결정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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