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두통

몸살에이은 극심한두통에 대한 질문여

by 풀과나무 2013. 7. 25.

몸살에이은 극심한두통에 대한 질문여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설날(10일)부터 몸살기운이 오기시작해서, 오후부터 몸살기운으로 계속 외출을 못하고, 집에서 누워있는 상황이 되엇습니다. 몸살이라고는 평생두번째(제나이28세)로 걸리는데, 원래 잘 아픈체질이 아니였습니다.

 

근데, 몸이 으슬으슬한건 이틀정도 지나고 괜찮아질려고하는데, 두통이 첫날(10일)부터 너무 심하게 고통이 오는겁니다. 순간좀 아프다 말겟지했는데, 현재시간에도 겨우 잠들엇다가 고통으로인해 눈을뜨고말앗네여... 잠시라도 머리가 아프지않은 경우가 없습니다.

 

첨엔 약국에서 약을사서 복용하다가, 효과가없어서, 병원에가서 진료받고하니, 그냥 신경성두통이라고 말씀을하셔서, 처방전을 받고, 약을 사서 복용하였습니다. 근데 이역시 말을 듣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허벅지쪽에 빨갛게 부어오르고, 왼쪽눈은 부어올라서 절로 눈물이 계속 나고 그렇답니다. 벌써 오늘로써 6일째 입니다. 극심한 두통으로 인해 너무 고통스러워서 미칠지경입니다. 전문가님의 도움을 요청 드리는 바입니다... 부탁드립니다 ...

 

감기몸살과 동시에 두통이 오셔서 지금까지 극심한 두통을 앓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이는 한방으로 보면 원인이 매우 분명한 두통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감기의 원인을 크게 차가움과 뜨거움으로 나눕니다.

 

 

몸살이 심한 것은 차가움으로 온 감기를 판단하는 주요한 증상입니다.

이는 한방에선 풍한 감기라고 말합니다.

풍한 감기로 온 두통엔 당연히 따뜻하고 발산하는 약을 써야 치료가 됩니다.

 

그러나 양방에서 감기에 주는 감기약은 소염진통제로써 그 성질이 차고

발산하는 작용이 없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특히 차가움으로 온 감기에 열이난다고 열을 제거하는 찬 약을

쓰는 것을 매우 금기시 하는데, 그 이유는 한사가 차가운 약으로 인해서

몸 속으로 들어와서 다른 증상을 야기시키고 몸의 정기를 상하게 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당시에 덥고 매운 약으로 사기를 흩고 풍을 제거했었야 했는데

도리어 차가운 약으로 사기를 몸속으로 들여보낸 상태로 보입니다.

 

이렇게 한번 변질이 일어나게 되면 다시 땀을 내는 방법은 무의미할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직접 보고 듣고 진맥을 하여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여

정밀한 치료를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증상들이 갈수록 심해지시기 전에 미리 한의원에 오셔서 상담을 받아보신 후 직접 뵙고 그 증상을 살펴보면서 말씀드리는 것이 옳은 듯 합니다. 글로는 어느 정도 한계가 존재한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