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으로 인한 두통 가정에서 조절하는 방법이 있나요?

정확히는 유방암에서 비롯한 뇌전이암입니다.

과정은

유방암 확인(3기 말) - 유방 절제술 - 항암치료 - 방사선 치료 - 복시 현상과 균형감각 소실로 MRI 검사

- 뇌전이 확인(뇌간 1개, 후두엽 1개) -사이버나이프 치료 - 반신마비 발생 - 연하장애 발생 - 위장내 튜브 삽입 - 퇴원 후 집에서 간병 - 최근 수시로 심한 두통 호소

두통 조절 어떻게 할까요?

치료는 포기한거구요. 병을 너무 오래 달고 있었고 지금은 반신마비에 연하장애로 음식도 튜브로 줘야 하므로 가족들이 많이 힘듭니다. 딱 두통 조절에 대한 답변만 받고 싶습니다.

병원가서 강한 진통제 약 타오면 되나요?

아니면 매일 타이레놀 1개씩 복용해야 하나요?

아니면 스테로이드 처방받아서 복용할까요??

이렇게 환자분의 심신이 너무 상하게 되었을 때는 그 원인보다는 그저

증상만을 다스리는 대증 치료를 하시는 것도 한 방편이 됩니다.

이런 대증치료를 위해선 두통이 어떤 형태로 어느 부위에 나타나는지를

알아야 도움이 됩니다.

이마 부분이 아프시다면 이는 소화기능 장애로 발생한 두통으로 한방소화제나

연잎차, 진피차, 보리차 등이 도움이 됩니다.

좌측 편두통은 혈이 부족해서 오는 경우로 당귀차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측 편두통은 담으로 인해 오는데, 이 때는 귤껍질차, 율무차(파는 달달한것 아닙니다)

등이 도움이 됩니다.

눈알과 눈썹이 아픈 두통과 담으로 옵니다. 귤껍질이나 율무차가 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두통엔 국화차가 도움이 되구요.

타이레놀은 혈허로 오는 좌측편두통엔 효과가 있으나

위장기능 장애로 온 두통, 담으로온 두통엔 큰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뇌종양으로 온 두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네요.

☞ 풀과나무한의원이 여러분들에게 해드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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