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증상이 가끔 찾아옵니다.
중학교때 부터 지금까지 가끔 두통이 시작됩니다. 투통이 오면 골이 울린다고 해야되나요? 머리가 어지럽고 뒷통수쪽이 아프며 속이 메스꺼워집니다. 눈도 못뜰정도의 통증이 와서 그냥 잠드는 것이 두통약을 먹지 않고 버티는 저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제 대학생이 되고 직장인이 되면 두통증상이 올때 마다 잠을잘순 없을것 같아 걱정입니다. 중학교때 병원에 가서 MRI인지 MRA인진 잘 모르겠지만 머리쪽에 검사를 다 마쳤지만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요ㅠㅠ
이런 두통증상들은 몸에 "담" 이 있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담으로 발생하는 두통은 담음두통, 미릉골통, 담궐두통 이 있습니다.
담음두통은 머리와 몸이 무겁고 머리를 들기 힘들정도로 무겁고 압박감이 느껴집니다.
미릉골통은 눈알과 눈썹뼈 있는 곳이 빠개질 듯이 아프고 밤이 되면 더욱 심해집니다.
담궐두통은 눈을 못 뜰 정도로 어지럽고 매스껍고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이 셋은 원인이 같은 "담" 이기 때문에 혼합되어 통증이 오기도 합니다.
머리가 어지럽고 뒷통수쪽이 아프며 속이 메스꺼워집니다. => 어지럼증과 매스꺼움
눈도 못뜰정도의 통증이 와서 => 안구 통증
그냥 잠드는 것이 두통약을 먹지 않고 버티는 저의 방법입니다 => 밤에 심함
이런 정황으로 보아 "담" 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시일 이렇게 두통을 앓아 오신분들을 상당수가 어혈이 발생됩니다.
어혈은 또 순환을 장애하여 두통을 유발하거나 통증을 악화시킵니다.
보편적으로 만성두통을 앓는 분들 중 바늘로 콕콕 찌르는 통증이나 심장언저리와
아뱃배가 쿡쿡 찌르는 통증이 있고 물이 마시기 싫고, 손발톱의 색이 어둡게 되고
피부가 각질처럼 버석버석 일어나면 뇌청혈 해독탕으로 어혈치료를 함께 해주어
두통에 효과를 보고 있다합니다.
담이 있을 땐 귤껍질차와 생강을 함께 달여 드시면 좋은데 만약 열이 있을 땐
생강을 빼고 녹찻잎을 조금 섞어 주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저희 한의원에 오셔서 상담을 받아보신 후 직접 뵙고 그 증상을 살펴보면서 말씀드리는 것이 옳은 듯 합니다. 글로는 어느 정도 한계가 존재한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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