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어지럽고, 앉았다가 일어서면 주위가 빙빙 도는 것처럼 느껴지는
‘어지럼증’을 느끼는 게 되면 우선 빈혈치료제를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환자들은 조금만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면 쉽게 빈혈이라고
속단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어지럼증이 대부분 빈혈과는
무관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빈혈은 혈액 내의 적혈구의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져서
산소운반 능력이 떨어지면서 발생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태가 매우
심각하지 않은 이상은 어지럼증을 발생시키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머리 어지럼증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빈혈, 귓속 전정기관 이상,
그리고 뇌의 혈액공급 부족에 의한 경우가 있습니다.
때문에 어지럼증이 있다고 해서 이를 단순히 빈혈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전정기관의 이상이나 뇌의 혈액공급 문제에 대해 파악해보아야 합니다.
전정기관에 의한 어지럼증은 감기 또는 중이염의 후유증으로 의해
생겨난 전정기관 이상이 어지럼증을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빈혈이나 이런 전정기관 이상보다는 뇌의 순환장애 또는 혈류장애에
원인이 있을 때 문제는 더욱 심각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증상을 풀과나무한의원에서는 허혈성 어지럼증으로 파악합니다.
이것은 뇌로 혈액이 공급되는 혈관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며,
혈액의 산소운반능력이 떨어지고, 혈관벽에 노폐물이 쌓여 혈류의 진행을 어렵게 해
극심한 어지럼증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혈허로 보고 있습니다. 허혈성 어지럼증은 대개
머리가 맑지 않은 증상, 머리가 무거운 증상, 두통과 어지럼증 동반,
메슥거림 등의 증상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은 뇌청혈해독탕, 뇌압조절법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면 단순히 빈혈로 치부하지 마시고,
무시하고 방치하거나, 지나쳐 버리기 보다는 뇌혈류검사를 받아보길 권합니다.
뇌혈류검사를 통해 뇌혈관에 흐르는 혈류속도를 파악하고,
혈류를 막는 요인을 파악하여 치료에 나선다면 머리 어지럼증 원인의 치료는 물론
중풍 발병의 위험성도 파악해 볼 수 있게 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도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질문과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아보세요 ^^; 치료는 상담 후에 결정하셔도 됩니다.
저희 풀과나무한의원 약도와 전화번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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