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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머리가 깨질듯 아파요. 대체 뭘까요?

by 풀과나무 2018. 7. 10.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에게 불을 전해졌다는 이유로 매일 독수리에게 간을 쪼이는 벌을 받게 됩니다. 그 자신이 불사신인 탓에 매일 간이 재생되어 계속 고통을 받아야 했는데요.

어쩌면 잦은 두통에 시달리는 우리의 모습을 여기에 대입해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두통약으로 곧잘 해소가 되지만 깨질 듯한 통증 때문에 매번 고통스러워해야 하는. 지나친 비약처럼 들리시나요?

 

▶머리가 깨질 듯 아파요. 대체 뭘까요?

두통은 일상에서 누구나 겪는 흔한 통증 가운데 하나입니다. 때문에 큰 문제로 여기는 분들은 많지 않은데요. 대개 한두 알의 두통약과 잠깐의 휴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여깁니다. 이런 생각을 갖는 것, 문제가 없는 걸까요?

 

 

일반적으로 두통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1차성두통과 뇌막염, 뇌출혈 같은 기저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2차성두통으로 구분합니다. MRI, CT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뇌질환이 의심될 때인데요.

주목할 점은 우리가 겪는 대개의 두통은 뚜렷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1차성 두통에 해당이 된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적극적인 대처보다는 두통약 복용을 치료의 시작과 끝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로 인해 통증의 원인이 계속해서 방치, 만성두통으로 이어지는 일이 많습니다. 넓은 관점에서 통증을 살필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요.

 

 

한의학에서는 참기 힘든 극심한 두통의 원인을 뇌 혈액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습니다. 이때 뇌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어혈’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어혈은 정상적인 제 기능을 잃어버린 더럽고 탁한 혈액을 말합니다. 죽은 혈액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스트레스, 피로, 외상 후유증, 각종 질환, 근골격계 문제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이 됩니다. 이렇게 생성된 어혈이 혈관 내에 정체되면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혈액을 통해 전달돼야 할 산소와 영양소가 뇌에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게 되면서 두통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문제가 되는 탁한 혈액을 제거하기 위해 풀과나무에서는 한약인 ‘뇌청혈해독탕’을 처방해드리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여러 유형의 두통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얻은 경험과 임상을 바탕으로 개발한 탕약으로 몸속 어혈 제거에 큰 힘을 발휘합니다.

 

 

어혈이 제거되고 정체됐던 혈액순환이 원활함을 되찾으면 장부의 기능과 면역력 또한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는데요. 이는 몸 전반의 건강을 강하게 해 어혈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 처방되기 때문에 잦은 내원 없이 약 복용만으로 통증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도 탕약이 가진 장점으로 꼽힙니다.

 

 

이와 함께 뇌 혈류 장애로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뇌압을 침을 통해 정상 수준으로 낮춰주는 뇌압조절법, 약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적용시켜 좀 더 빠른 통증 개선에 힘을 실어주는 약침요법이 더해지면 두욕 효과적인 두통 치료가 가능해집니다.

 

 

▶머리가 깨질듯 아파요? 그렇다면!

두통약은 분명 매력적인 존재입니다. 그러나 잦은 두통약 복용은 통증의 원인을 계속해서 방치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근본적 원인 해소가 중요함을 인식하고 두통 치료에 좀 더 현명한 대처,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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