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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귀에서 삐소리가 나요. 왜 그런거죠?

by 풀과나무 2018. 2. 22.

아침에 일어나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까지 우리는 수없이 많은 소리에 휩싸여 살아갑니다. 어떤 소리는 기분을 좋게 하지만 또 어떤 소리는 불쾌하고 짜증을 일으킵니다. 그런데 조금만 들어도 절로 귀를 막게 되는 듣기 싫은 소리가 다른 어디도 아닌 자신의 귓속에서 들린다면 어떨까요?

 

 

▶귀에서 삐소리가 나요. 왜 그런 거죠?

외부에서 소리가 들릴만한 상황이 아님에도 귀에서 의미를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이명이라고 합니다. 삐소와 같은 소리 외에도 윙, 웅 하는 기계소리, 매미, 귀뚜라미 같은 벌레소리, 종, 북, 파도,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에 이르기까지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요. 귓속에서 이들 소리가 멈추지 않고 들린다면 누구라도 불쾌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명은 내이의 청각세포 손상이 요인이 됩니다. 소리를 정상적으로 전달해야 할 유모세포가 스트레스나 소음, 항생제와 같은 약물, 환경유해물질, 노폐물, 독소, 바이러스감염에 의해 손상되면서 이명으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이뿐 아니라 청간기관 손상에 의해서도 이명이 발생합니다. 이 경우 다양한 질환과 관련이 깊은데요. 돌발성난청, 노인성, 소음성이명, 메니에르병, 중이염,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빈혈, 갑상선질환, 당뇨 등이 그것입니다. 단순히 귀에만 그 원인이 있지 않음을 알 수 있는데요.

 

 

▶이비인후과 검사에서 문제 발견하지 못했다면

이명으로 이비인후과 검사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몸 전반의 건강 상태를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귀가 단순한 감각기관이 아니라 경락을 통해 여러 장부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장부의 기능 저하와 기혈순환 장애에서 이명의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문제가 되는 장부의 기능을 강화하고 귀 주변의 기혈순환을 바로잡기 위해 풀과나무에서는 한약요법을 진행합니다. 이명의 원인이 신장 탓인지 아니면 간이나 위장의 문제인지 파악해 처방되는 맞춤 한약으로  점차적으로 증사이 호전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한약요법과 함께 저하된 기와 장기를 보해주는 약침, 침, 뜸, 부항요법, 경직된 근육의 긴증을 풀어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는 근육이완요법 및 경락마사지요법, 위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체내 부족한 혈액 보충에 도움을 주는 환약요법 등도 이명 치료에 적극 활용됩니다.

 

 

이명의 경우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두통, 어지럼증과 같은 다른 신체적 증상을 동반할 때가 많습니다. 이때는 뇌청혈해독탕이 효과적인데요.

풀과나무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탕약으로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장부의 기능과 면역력을 강화해 효과적으로 동반 증상을 치료합니다. 실제로 우석대와 함께 3년 이상 된 두통, 어지럼증 환자 368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80% 이상 증상이 호전되는 결과를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귀에서 삐소리가 나요? 그렇다면!

이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초기 증상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증상이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것인데요. 신체적 증상뿐 아니라 각종 정신적 문제로까지 이어지는 만큼 세심한 주의,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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